“국회의원 해 보니까 좋은 게 뭐야? 다섯 가지만 말해 봐.” 그해 송년회에서 한 선배가 물었다.

“아주 많이 슬플 수 있다는 거, 아주 많이 분노할 수 있다는 거, 아주 많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거, 무한책임 져야 한다는 거, 엄청나게 많이 일한다는 거.”

- 이정희, 한겨레 훅(http://hook.hani.co.kr/archives/2094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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