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ihil sub sole novum?
헤어짐이 슬픈 건.
BookToniC
2011. 6. 26. 22:00
헤어짐이 슬픈 건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만남의 가치를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. 잃어버리는 것이 아쉬운 이유는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그 빈자리 속에서 비로소 빛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.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슬픈건, 사랑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야 알게 되기 때문에.
- 공지영, 사랑 후에 오는 것들, 소담출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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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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