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ihil sub sole novum?
반성 16.
BookToniC
2011. 8. 3. 06:13
술에 취하여
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.
술이 깨니까
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.
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
다시는 술마시지 말자
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.
- 김영승, 반성, 민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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